Diary 114

北海道 홋카이도 2

치토세수족관에도 갔다왔다. 여긴 전시형태가 너무 멋졌다. 뭐라고 수식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난 너무 좋았다. 강 지하쪽으로 창문이 있어서 물밑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그대로 다 볼 수가 있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이 날은 투명도가 떨어져서 잘 안보인다고 했는데 그냥 잘 봤다. 시즌상 연어들이 슬슬 역류해서 온다고 하는데 띄엄띄엄 연어들이 보였다. 홋카이도는 슬슬 가을이 와 있었다. 예년보다는 단풍이 덜 들었다고 한다. 온난화를 다같이 걱정하며 하루를 마무리. 글을 더 많이 쓰고 싶은데,,,글쎄 말로 표현이 안된다...

Diary 2023.10.15

北海道 홋카이도 1

10월의 3연휴는 홋카이도에 갔다왔다. 시코츠코(支笏湖). 나 스스로도 어떤 인연으로 이렇게까지 친해진건지 모르겠지만, 친구들은 내가 놀러가면 여기저기 차로 데려가 준다. 말로 표현이 안되게 너무 고맙다. 여긴 에조우구이(エゾウグイ、 Tribolodon sachalinensis)가 잔뜩 사는데 유람선에 들어가서 배 밑으로 가면 창문으로 구경할 수 있다. 내가 간 날은 유속이 빠르고 태풍?이 와서 투명도가 많이 떨어진 관계로 관찰하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유람선 엔진의 시동이 걸리고 소리가 날 때마다 물고기들이 놀라서 잠깐 멀리 떨어져가기도 해서 관찰을 포기하고 위로 올라왔다. 주상절리 관측 포인트에서는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배가 잠깐 정지한다. 여긴 정말 물이 너무 맑고 아름다웠다. 여긴 칼데라호라고 한다..

Diary 2023.10.14

택배 도난 혹은 분실

슬프다. 요 얼마 전에 아마존으로 몇 가지 주문을 했는데 상품이 분할배송으로 진행됐다. 상품에 따라서 준비되는 시간이 다르기도 하고, 아마존에 판매위탁을 한 업자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어서 한 번에 주문해도 갈라져서 오는 경우가 많다. 다 이해하는데, 배송방법 중에 사이즈에 따라서는 우체통에 넣고 완료되는 경우도 있다. 주문 시에 주석이 그렇게 표시돼 있어서 사전에 알 수 있다.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는데 오전에 배달완료 통지가 온 물건이 퇴근 후에 우체통을 봐도 없었다. 가끔 전산상 오류로 완료 표시가 먼저 뜨기도 한다는 설이 있어서 하루 더 기다려봤는데 안 왔다. 결국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고, 구역 담당하시는 분이 집에 왔다. 많이 베테랑 같은 사람이었다. 내 택배가 얇은 상자가 아니고 봉투였던 외관..

Diary 2023.10.01

간만에 서울2

봉은사 산책, 남은 사진. 원래 있는 암석?을 그대로 이용한 벤치. 환경친화적? 입구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데, 내가 던진 동전은 그냥 퐁당 빠져버렸다.. 이모가 재배?!하는 레몬. 모르는 사이에 열매가 많이 열렸다고 좋아하셨다. 베란다에 두려니 햇빛도 그렇고 해서 경비실 근처의 다른 주민들의 화분 옆에 같이 놓고 기르고 있다고 하셨다. 쑥쑥 자라렴~~~ 가기 전날에는 도심공항 리무진 타는 곳을 좀 오랫만에 알아보려고 혼자서 근처 산책을 했다. 도심공항을 걸어서 왔다갔다하는 거리,,진짜 너무 편했다. 잘 있거라 서울아. 또 보자.

Diary 2023.09.19

간만에 서울1

1년여만에 3박4일의 일정으로 서울에 갔다왔다. 날씨가 화창했다. 작은이모가 얼마전에 이사를 하셨는데, 봉은사 근처다. 첫날은 그냥 밥먹고 쉬고, 그 다음날도 밥먹고 수다떨고..등등 하고.. 그 다음날에 이모와 주변 산책을 했다. 난 종교는 없는데 절이랑 신사가 너무 좋다.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천왕이 약간 귀엽다고 할까,.,코믹하다고 할까...이런 느낌은 첨 봤다. 이름이 한글표기가 돼 있어서 낯설었다. 増長天을 난 가장 좋아하는데 다음 링크에서 보면 멋있다. https://ja.wikipedia.org/wiki/%E5%A2%97%E9%95%B7%E5%A4%A9 増長天 - Wikipedia 出典: フリー百科事典『ウィキペディア(Wikipedia)』 --> ja.wikipedia.org 근데..왜 이리 귀여..

Diary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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