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작년 여름에 우연히 유튭에서 트레일러를 보고 마구마구 검색해서 내용을 대충 때려 잡아둔 영화였다ㅎㅎ 팬아트로 되게 애절한 뮤직비디오들이 좀 있어서 궁금증을 유발했고, 은근히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9일에 일본에서 개봉됐다 근데 이 사실도 정말 정말 우연히 알았다 정말 숨막힌다ㅋ 난 18일에 미용실 예약을 해놨는데, 친구랑 약속이 생겨서 11일로 앞당겼다 그래서 11일에 갔는데,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던 중에 내 자리 앞에 있는 태블릿을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었다 미용실 광고도 나오고, 뷰티 채널이나 요리 소개 같은게 계속 흘러가는데, 영화 정보가 나왔다 스타일리스트가 내 자리로 돌아와서 시선을 좀 정면으로 봐야 했는데, 그 직전에 영화 포스터들이 늘어선 한 장면에서 난 파이어버드 포스터를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