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114

Firebird 봤음

이 영화는 작년 여름에 우연히 유튭에서 트레일러를 보고 마구마구 검색해서 내용을 대충 때려 잡아둔 영화였다ㅎㅎ 팬아트로 되게 애절한 뮤직비디오들이 좀 있어서 궁금증을 유발했고, 은근히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9일에 일본에서 개봉됐다 근데 이 사실도 정말 정말 우연히 알았다 정말 숨막힌다ㅋ 난 18일에 미용실 예약을 해놨는데, 친구랑 약속이 생겨서 11일로 앞당겼다 그래서 11일에 갔는데,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던 중에 내 자리 앞에 있는 태블릿을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었다 미용실 광고도 나오고, 뷰티 채널이나 요리 소개 같은게 계속 흘러가는데, 영화 정보가 나왔다 스타일리스트가 내 자리로 돌아와서 시선을 좀 정면으로 봐야 했는데, 그 직전에 영화 포스터들이 늘어선 한 장면에서 난 파이어버드 포스터를 보고 ..

Diary 2024.02.17

정리

일주일마다 쌓인 영수증을 정리해서 가계부를 쓴다 주말에 보면 영수증과 함께 가끔 우편으로 받은 통지서나 내역서 등등이 같이 쌓여 있어서 파일철에 정리해둔다 오늘은 현재시점에서 버려도 될 것 같은 서류들을 파기했다 그러면서 쓸데없는 다른 것들도 버렸다 이런 청소는 자주한다 오늘도 그렇지만 이렇게 정리할 때마다 생각한다 싹 다 이참에 정리하고 세상을 떠나면 심플하지 않을까 '혹시 모르니까 보관해둬야지'란 생각을 그냥 버리고 바로 떠나버리면 참 간단한데 말이다

Diary 2024.02.10

일요일

새벽에 눈이 좀 흩날린다고 예보를 봤는데, 아침에 뉴스를 보니 살짝 날렸나보다. 기압과 기후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체질이 됐는데 저기압때문인지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렸다. https://zutool.jp/ 「頭痛ーる」あなたの頭痛を予報! 『雨の日の朝、きまって調子が悪い…』頭痛ーるは、気圧の変化による頭痛等の気象病が起こりそうな日時の確認が事前にできる健康気象ツールです。 zutool.jp 역시 그렇지,, 75%는 나처럼 시달리고 있었다. 지난주 금요일에 충치치료가 끝났다. 다음 과정이 있어서 예약을 했다. 연말에 받았던 건강진단 결과도 별 이상없음으로 나왔고,, 뇌검진 받은지 1년이 지났는데 3월쯤에 예약을 해볼까 생각중. 오래살고 싶은 생각은 없고 건강하게 빨리 죽는게 꿈이다. ㅎ 힘든 상황에 놓인지 거진 1년정도가 ..

Diary 2024.02.04

음악을 듣다가

자넷잭슨의 Rhythm Nation을 간만에 들었는데 늘 느끼면서도 검색하지 않았던 점을 내친김에 검색해봤다 https://youtu.be/OAwaNWGLM0c?si=1NrEFY4QQiReIyP0그건 바로 마이클 잭슨의 Blood on the dance floor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이다 https://youtu.be/c3_NntYhzV4?si=MuhYFx2ZINXRZjwd 근데 발매일을 보니, 자넷 잭슨이 89년, 마이클 잭슨이 97년 ㅎㅎ 근데 마이클의 Dangerous 도입부가 Rhythm Nation스러움 ㅋㅋ https://youtu.be/aMkrdf1fecA?si=eJ-WecDavWsOPHCi이런 나의 마음은 전인류의 공통적인 감정인 것인가 유튭에 있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어 ㅎㅎ https..

Diary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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