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흐, 이나바상~
제목이 참,,, 어제는 이나바상의 2004년 인터뷰를 읽었다. 아가와 사와코라고 문필가가 있는데 이 분이 담당하는 잡지 칼럼에서 이납상을 인터뷰한 과거 기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이 분은 말도 너무너무 차분하게 잘하고, 와이드쇼 같은데 나오면 제반지식도 많지만 겸손하게 시청자 눈높이로 얘기를 정리하면서 듣고 분위기도 살려준다고 해야 하나, 굉장히 호감형인데 이 분하고 이나바상이 대담이라니! 이납상 마흔 살! ㅋㅋㅋ 10살 정도 누님과의 정겨운 대화였다ㅋㅋ 내용은 그리 새로운 건 없었다 가수 하게 된 계기, 비즈 결성, 대학졸업하고 약간 애매했던 시절, 데뷔 후 작사하는 게 힘들었던 이야기("하루종일 쓴 게 그 세 줄 밖에 안 되냐" 같은 핀잔으로 멘붕 했던 에피소드), 첨부터 팡팡 대박 난 게 아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