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연휴는 hannibal과 함께

inaba17854 2023. 12. 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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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계속 보고 있다
이 암울한 분위기가 나한테 지금 딱 좋은 거다

그렇게 찾고 찾았던 한니발을 다시 만난 윌의 얼굴이 너무 흐뭇해 보여서 진짜 내가 다 기뻤다 ㅋ



근데 여기서 이런다

서로 떨어져서 살아갈 수 있을까, 갈라져서 살아갈 수 있을까
동화되서 완전 하나라는데.

아오~
아닌 건 엔딩 보면 알겠음 ㅋㅋ

중간에 웃긴 게



레드드래곤이 윌을 이렇게 말한다
"딱히 잘생긴 건 아닌데"
ㅋㅋ 어째서 ㅋㅋ 물론 원작 어딘가의 표현이겠지만,  휴 댄시는 진짜 시즌3가 미모의 절정이다
내 기준에서는 ㅋ
헤어스타일도 세련되고 예뻐졌음ㅎㅎ

이거 쓰는 동안에도 시즌3을 보고 있는데 참, ,,
한니발은 은근히 윌을 좋아해ㅋㅋ
미련을 못 버림ㅎ
게다가 한니발 은근히 까칠까칠함. 귀여워ㅋㅋ
"너 저번에 뭐라고 그랬어?" 이러면서 따지는 장면은 진짜 새침데기 할아버지ㅋㅋ
"I need you, Hannibal"을 들으려고 어찌나 까칠하게 구는지 ㅋㅋ
"Please" 한 마디에 녹아내림ㅋㅋ

레드드래곤에게 쫓기는 밤, 로맨틱하게 와인 마실 때,
한니발이 "그래서, 나 죽는 거 지켜보고 있겠다고?" 이러니까
윌은 "니가 변신하는지 볼 거야"
흠,,, 그래서 윌은 레드드래곤의  총을 맞고 쓰러진 한니발을 보면서 와인을 들이켰던 것인가,,,,그런 묘사가 참,,,,

그건 그렇고, 극 중에서 다들 닥터 렉터라고 부르는데 되게 멋지네,,,
나도 눈 딱 감고 열심히 써서 박사 취득할걸 그랬나 ㅋㅋ

질리언 앤더슨은 난 옛날에  X파일을 전혀 안 봐서 별감정이 없는데, 당시엔 어깨에 패드가 너무 두껍게 들어간 재킷을 입고 파묻혀있는 이미지였는데, 여기선 너무너무 섹시해서 황홀하다

남은 연휴 계속 이것만 볼 것 같은데,,, 안된다,,.
공부도 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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