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FIGHT☆WIN

그렇지, 내가 뭘 또 쓰겠어 한니발이다 한 2주만인가 s1e9, 10을 봄 한니발은 윌의 뇌 mri촬영 및 진단을 신경의학과 전문의 친구한테 맡겼는데 진단결과는 윌한테 숨기고, 그 친구도 저세상으로 보내버렸음 근데 한니발이랑 친구랑 밥먹는데, 친구가 이베리코 얘기하면서 한니발이 소중소중하게 생각하는 윌의 존재를 약간 장난감처럼 표현해서 한니발이 쌍욕할 것 같은 표정을 한 번하는 장면이 있었음ㅋㅋ 여러 감정을 섞어서 저세상으로 보내버렸나보네ㅎ 시즌1의 끝으로 가면서 윌은 점점 예뻐지네. 아니, 아비게일이랑 마주앉아서 얘기하는 장면은 진짜 숨이 막히누만. 아,,,증말 왜 이 작품을 리얼타임으로 안봤던것인가,,,,

금요일에 미팅도 없고 덥고 해서 이걸 입고 출근했다 진짜 1년만에 입었고, 투어티셔츠는 이것 밖에 산 적이 없는 나다 근데 점심때 동료랑 밥먹으러 나갔는데 맞은 편에서 걸어오던 사람이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동료도 나도 동시에 괴성을 질렀음 ㅋㅋㅋ 이거 아디다스나 나이키가 아니잖아! ㅎㅎ 이날 아침 출근전에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했더니 이랬다 이나바상 1783 아 나 진짜 너무 좋아해 왜 이럴까나

おっさんずラブ リターンズ 나 원래 이거 계속 팬인데 여기서 묵묵히 말 안 했었네 ㅎ 드디어 갔다 왔다 오래간만에 시부야 갔는데 정신없드만 ㅎ 5년 전? 에도 이거랑 똑같은 이벤트를 해서 갔다 왔는데 그때보다는 전시내용이나 배치, 장소 선정이 성의 있어진 것 같다 굿즈도 알차졌고, 암튼 화가 안 났다 ㅋㅋ 5년 전엔 화냈다 하하! 부장님이 불치병으로 벚꽃 못 보고 세상을 뜰 거라는 오해를 해서 혼자 유언처럼 적어 내려 간 노트인데, 맨 마지막 줄이 그래서 꽃 보러 가고 싶다고 쓴 것 같다 애절하구만,,,, 괄호 안에 '마키랑도'라고 덧붙인 건 진짜 마지못해 쓴 듯ㅋㅋ 굿즈는 키링인데 하나는 랜덤이다 이즈미상ㅋ 입장 전에 티켓을 제시하면 랜덤으로 엽서랑 스티커, 청첩장을 준다 이건 일전에 산 dvd랑 이벤트..

제목 웃기네 ㅋ자야 되는데 보고 있다레드드래곤이 죽음을 위장한 것을 모르고 다 결말이 났다고 착각하는 윌이 한니발에게 완전 안녕을 고하는 장면을 봤다정말 윌의 외모가 절정이다 ㅋS1때보다 세련된 건 회를 거듭해갈수록 캐릭터에 몰입해서 더욱 견고하게 분위기랑 스타일이 구축된다는 그런 일반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정말 예쁘다ㅎ또 하나는 고급스러운 한니발에게 맞춰져 간다는 인상도 있다첫 시즌 때는 그냥 대학원생 같음 ㅋ레드드래곤도 죽었으니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지내겠다며 안녕을 고하는 윌에게 약간 매달리는 듯한 한니발이 가엾게 느껴지는 장면,,,,3년을 기다려서 예전처럼 윌과의 시간을 보내게 된 건데, 이제 더 이상 만날 수도 없고, 다시 만난 것이 좋지 않았냐는 질문에도 어이가 없단 표정을 해놓고 ..

유급에 특별휴가까지 붙여서 골든위크를 보냈다 3일부터 8일까지. 참 비생산적으로 보낸 거 같다 역시나 한니발을 봤다 엔딩 쪽을 계속 봤는데 절벽에서 윌과 한니발이 떨어질 때 아무리 봐도 윌이 내친김에 체중을 실어서 떨어진 느낌이 든다 난 그렇게 보인다 레드드래곤을 저세상으로 보내면서 벌어진 상황을 통해 한니발이 최종적으로 윌과 동질감을 확인하고 증명하고, 윌도 찬사를 보내고 긍정해서 두 사람 자체로는 완벽한 결말인 거 같고,,,, 생쥐 기르는 피터를 봤을 때, 한니발이 아침밥 해왔을 때, 이외에는 윌이 밝게 웃은 적이 없는데, 그런 윌이 엔딩에서 한니발의 품에서 배시시 미소를 짓다니 엄청나게 완벽한 결말이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을까 ㅎ 작전상 레드드래곤을 죽이고 한니발도 죽인다는 계획이었기에 잭한테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