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인가?? 아주 날씨도 악마가 머리위를 따라다니듯 끊임없이 을씨년스러웠다. 개찰구로 향할 때 저너머로 이 게시판이 딱 보였다. 너무 좋아서 찰칵찰칵 몇번을 찍었던가. 그렇지만 도보로 거의 20분?? 길을 좀 헤맨탓도 있지만, '이 외진 이 교외에서 난데없이 작품전이 웬말이냐'며 친구와 데모행진을 했다. '아무리 카도카와라도 이게 뭐냐, 힘들지 않냐' '팬한테 뭘 바라고 이리도 먼곳에서 하는지 노답이다' 등등의 욕을 하며 걸었다. 아래사진은 다 보고 집에갈 때 찍었는데, 우리가 처음 걸어온 방향은 이렇게 볼 수 없는 곳이다. 이 각도에서 이렇게 찍는게 이 뮤지엄의 전경이미지가 딱 나온다. 이 오른쪽에 있는 길을 오른쪽으로 건너서 쭉 걸어가면 역이 나옴. 카도카와컬쳐뮤지엄 입구. 다들 이 로고를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