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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코시 작품전 '시안' 관람기

한 2주전인가?? 아주 날씨도 악마가 머리위를 따라다니듯 끊임없이 을씨년스러웠다. 개찰구로 향할 때 저너머로 이 게시판이 딱 보였다. 너무 좋아서 찰칵찰칵 몇번을 찍었던가. 그렇지만 도보로 거의 20분?? 길을 좀 헤맨탓도 있지만, '이 외진 이 교외에서 난데없이 작품전이 웬말이냐'며 친구와 데모행진을 했다. '아무리 카도카와라도 이게 뭐냐, 힘들지 않냐' '팬한테 뭘 바라고 이리도 먼곳에서 하는지 노답이다' 등등의 욕을 하며 걸었다. 아래사진은 다 보고 집에갈 때 찍었는데, 우리가 처음 걸어온 방향은 이렇게 볼 수 없는 곳이다. 이 각도에서 이렇게 찍는게 이 뮤지엄의 전경이미지가 딱 나온다. 이 오른쪽에 있는 길을 오른쪽으로 건너서 쭉 걸어가면 역이 나옴. 카도카와컬쳐뮤지엄 입구. 다들 이 로고를 배경..

Bz 2023.05.27

골든위크 여행기 <삿포로>

4년여만에 가는 홋카이도. 골든위크는 집에서 쉬려고 했지만 갑자기 예정을 바꿨다. 일도 일상도 화가 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정말 가고 싶었던 것 같다. 4월말에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해버렸다. 내가 가는 곳은 친구가 있는 곳이니 늘 행선지가 같다. 일정은 2박 3일. 나리타였는데 요즘에 생겼나? 하도 간만에 와서 ㅋㅋ 그저 귀여웠다 오른쪽으로 꺾어서 들어가면 나오는 라운지인데, 별거 없었다. 신치토세에 도착 후 옆비행기를 찰칵. 난 포켓몬에 애정도 관심도 없지만 귀여워서 찍었다. 사진엔 안나왔지만 내 옆으로 사람들이 줄줄이 서서 찍고 있었다. 스스키노 도착후, 체크인,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코시국 규제 완화로 국내외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럽미알러뷰 촬영지도 손님으로 ..

Diary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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