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비즈 팬카페 라야라야 게시글) 깁니다. 레폿. *전 오프닝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상황을 쓰던 파일도 날렸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17시경 도착해서 스타디움 밖 화장실을 1시간 기다리고 나온 후에 공연장에 들어가서 무대를 등지고 자리를 허둥대며 찾다가 놓쳤습니다. 그리고는 오프닝의 첫 박자가 울리니까 다들 기립을..ㅠㅠ 너무 당황하니까 읽을 줄 아는 숫자도 못읽고(!), 똑같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정말 집중하자(!) 이러고 다시 올라가서 의자 번호를 하나씩 세고 겨우 앉았습니다. 앉으니까 첫곡이 시작되더군요. 땀범벅 ㅠㅠ 그래서 오프닝을 날렸습니다.ㅠㅠ 변명을 확충하자면 ㅎㅎ 화장실이 칸이 2개밖에 없었어요. 경기장 밖에 있는 화장실. 제가 갔을 때 60명 정도는 줄 서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