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은 내 앞에 나타난 나의 자리. 세상에, 통로무대가 바로 옆에! 내 오른쪽 옆에 한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도 나도 펜스 바로 옆 ㅋㅋㅋㅋ 이 분은 공연 중간부터 거의 통로로 나가셨음 ㅋㅋㅋ 나도 약간 동참 ㅋㅋㅋㅋㅋ 서로 처음보는데도 불구하고, '이거 진짜 가깝네요 미치겠네요 ㅋㅋㅋㅋ' 대화를 나눔. 이 분은 Zepp가셨다고 했음. 타워는 낙첨. 통로무대와 이 쪽과의 거리는 진짜 다섯걸음 정도였음. 노선버스 타는 문과 중간자리 정도인가?? 타워레코드 이벤트때보다 더 가까웠음. 무대 중앙에서는 보면 15번째줄이었는데 앞에 키 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무런 방해없이 그냥 보였음. 쌍안경은 가지고 갔는데 정말 사람 손도 시야에 안 들어오고 이나바상만이 내 눈안에 쏙쏙 들어왔음. 육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