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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치과에 갔는데 교정과에 갔다가, 지난번에 발치한 부분의 잇몸 쪽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돌출 부분이 있고 통증이 있어서 구강외과 담당선생님이 틈새시간에 봐주신다고 해서 상담도 하고 왔다
교정과에서는 10시 예약인데 세퍼레이트링만 장착했다.
소요시간 1분?
진료차트 써주시는 거 기다리고 발치한 곳 통증 얘기했더니 10분 걸린 듯.
선생님이, "구강외과 쪽 얘기해도 저는 어떻게 해줄 수가 없으니까 구강외과 선생님한테 잠깐 봐줄 수 있나 물어볼까요?" 그래서 부탁했다
다 끝나고, 오늘부터 들어간 치료가 환자들이 제일 힘들었다고 하는 과정이 되니까 각오하라고 하시더니 구강외과 가서 상담하도록 하고, 링이 빠져버리면 도루묵이 되니까 그때는 바로 연락 달라고 하셨다
그러고 나서 구강외과에 갔는데 예약환자들이 우선이라 한 시간 반정도 기다렸다
지루한 대기가 끝나고 상담했는데 발치한 주변의 뼈라고 했다
양치질을 포함해서 자극하게 되면 덧나게 돼서 제거하는 수술을 하거나 해서 골치 아파질 수도 있는데 조용히 뼈가 눈치 보고 내려가는 게 통상적이니까 좀 상태 보면서 기다려보자고 하셨다
시간이 이틀 정도 지난 토요일, 오른쪽에 장착한 링이 끊어져서 월요일에 치과에 갈 예약을 했고, 뼈는 진짜 깜놀하게 가라앉았다.
인체의 신비란,,,ㅋ
치과에 열심히 다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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