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오늘의 치과 이야기

inaba17854 2024. 11. 2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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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시리즈를 만들 생각 ㅎㅎㅎ

 

금요일에는 오전에 치과진료를 받고 왔다.

교정과 쪽이라서 담당선생님은 지난 수요일에 발치하고 퉁퉁 부은 내 볼에는 관심도 없어 보였다 ㅋㅋㅋ

그저 교정 치료 일정대로 쫙쫙 진행하는데 집중하셨다. ㅋㅋㅋㅋ

 

시간은 20분도 안 걸렸다.

세퍼레이트 링을 제거하고, 잘 모르겠는데 그 링이 들어간 자리 쪽 상하 치아의 맞물리는 정도를 체크하고,위쪽 전체 본을 떴다.1월에 뭔가 장착하나 보다. ㅎㅎㅎ 잘 모르겠음. 예약이 1월로 잡혔다.

 

이 선생님은 쿨하고 친절하신 분인데, 오늘은 약간 짜증을 내셨다.진찰대에 티슈가 있어서, 입을 헹구고 나서 쓰는데 오늘 보니까 빈 상자 그대로였다.나는 그냥 무슨 물놀이를 한 것도 아니라서 상관 안 했는데, 치료 중간중간에 간호사로부터 도구를 받으면서 하는 대화를 들어보니짜증을 내고 계셨다."이거이거이거~~~ 가져오고, 그리고 말야, 티슈가 비었으면 위생사 ㅇㅇ상한테 얘기를 해야 될 거 아냐"나긋나긋하게 짜증을 내고 계셨다.

 

그래도 환자에게는 친절하셨다.실리콘으로 본을 떠서 입 주변에 수염처럼 조각들이 막 붙었는데, 거울 보면서 어느 정도 떼어내기는 했는데,그래도 입 주변을 닦기 좋게 티슈를 스프레이로 약간 적셔서 건네주셨다.

 

그리고 본을 뜨는데 윗턱에 맞춰서 U자 모양으로 된 도구가 있는데 내가 볼이 너무 아프다고 했더니,"자, 그러면 작은 도구로 합시다" 라는 친절한 초이스 ㅎㅎㅎㅎ 감사했다.

 

어찌어찌 치료가 끝나고 오후엔 출근.

 

발치한 곳 실밥을 다음 주 28일에 제거한다. 이건 구강외과니까 12월 중에 다른 발치 스케줄을 정할 것 같다.

 

올해는,,,, 인생에서 여러가지로 변화가 생겼다.더더 연말이 되면 좀 정리하면서 쓰겠지만은, 암튼 계획만 했던 일들이 어찌저찌해서 움직이고 있다.

 

치과 열심히 다녀야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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