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음 비즈 팬카페 라야라야 게시글)
깁니다. 레폿.
*전 오프닝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상황을 쓰던 파일도 날렸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17시경 도착해서 스타디움 밖 화장실을 1시간 기다리고 나온 후에 공연장에 들어가서 무대를 등지고 자리를 허둥대며 찾다가 놓쳤습니다.
그리고는 오프닝의 첫 박자가 울리니까 다들 기립을..ㅠㅠ
너무 당황하니까 읽을 줄 아는 숫자도 못읽고(!), 똑같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정말 집중하자(!) 이러고 다시 올라가서 의자 번호를 하나씩 세고 겨우 앉았습니다.
앉으니까 첫곡이 시작되더군요. 땀범벅 ㅠㅠ
너무 당황하니까 읽을 줄 아는 숫자도 못읽고(!), 똑같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정말 집중하자(!) 이러고 다시 올라가서 의자 번호를 하나씩 세고 겨우 앉았습니다.
앉으니까 첫곡이 시작되더군요. 땀범벅 ㅠㅠ
그래서 오프닝을 날렸습니다.ㅠㅠ
변명을 확충하자면 ㅎㅎ 화장실이 칸이 2개밖에 없었어요. 경기장 밖에 있는 화장실.
제가 갔을 때 60명 정도는 줄 서 있었습니다. 이게 현지팬들과 함께 입을 모아 욕했던 내용입니다.
첫 곡부터 갑니다.
1.ultra soul
걱정을 엄청 하면서 갔는데, 제 귀에는 완전 초절정이었습니다.
내가 왜 걱정했지? 미쳤나? 이렇게 반성할 정도였어요.
걱정을 엄청 하면서 갔는데, 제 귀에는 완전 초절정이었습니다.
내가 왜 걱정했지? 미쳤나? 이렇게 반성할 정도였어요.
2.BLOWIN'
B`zのLive-gymにようこそ 하겠구나 싶은 타이밍에 이납상은 물을 드시고 있더라구요.
카메라가 클로즈업 하니까 째려보시더군요.물 마시는거 첨봐? 뉘앙스. 그러고는 다시 물을 마셨는데, 컵 밑바닥 보여주면서 마시는 포즈더라구요. 브라더후드 투어 재연 ㅋㅋㅋ
B`zのLive-gymにようこそ 하겠구나 싶은 타이밍에 이납상은 물을 드시고 있더라구요.
카메라가 클로즈업 하니까 째려보시더군요.물 마시는거 첨봐? 뉘앙스. 그러고는 다시 물을 마셨는데, 컵 밑바닥 보여주면서 마시는 포즈더라구요. 브라더후드 투어 재연 ㅋㅋㅋ
그렇지만 컵에는 아무 글자도 없었습니다.
당황한 이납상, 컵이란 컵은 다 제끼면서 찾습니다. 옆에 있던 물건 다 찾아보는데 없습니다.
이납상 물이랑 악기 종류 전부 드럼 약간 앞쪽에 놓지않습니까. 쉐인이 계속 보고 있습니다.
당황한 이납상, 컵이란 컵은 다 제끼면서 찾습니다. 옆에 있던 물건 다 찾아보는데 없습니다.
이납상 물이랑 악기 종류 전부 드럼 약간 앞쪽에 놓지않습니까. 쉐인이 계속 보고 있습니다.
결국 쉐인과 마주보는 이납상.
쉐인은 "뭐 찾어??응??" 이런 표정. 천진난만한 이미지 확립된 쉐인이라 효과 만발.
이납상"..."
결국 쉐인은 탬버린을 내밀더군요. 관객들 폭소.
쉐인은 "뭐 찾어??응??" 이런 표정. 천진난만한 이미지 확립된 쉐인이라 효과 만발.
이납상"..."
결국 쉐인은 탬버린을 내밀더군요. 관객들 폭소.
이납상, 탬버린 받아들었다가 다시 돌려주고 하는 사이에 카메라는 물마시던 마짱을 클로즈업.
마짱의 컵에는 "B`zのLive-gymにようこそ"
이걸로 외치고 끝나나 했는데, "컵 돌려주세요" 호소하는 이납상이랑 실갱이 한번 더하고 요-코소!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솔직히 마지막날 공연은 WOWOW에서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레폿 더 보시면 느끼시겠지만요.
마지막날까지 온 만큼 요부분이(두 분의 연기가) 정돈되서 비즈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더 재밌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건 장점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3.ミエナイチカラ ~INVISIBLE ONE~
4.裸足の女神
4.裸足の女神
이 두 곡은 보통이었습니다. 과거 영상이 계속 나왔어요.
裸足の女神에서는 관객한테 마이크를 향하시더라구요. 별로 없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꼈을까요. 공연서도 DVD에서도 관객한테 마이크 향하는거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함께하는 공연인건 알겠는데, 이상하게 어색하더라구요 ㅎㅎ
5.Wonderful Opportunity
이건 이납상도 춤을 추는둥 마는둥했는데...관객들도 똑같았습니다.
제 앞에 있는 분들은 모범적으로 철저하게 다 추셨습니다.
이 곡이 끝나고 간단히 MC.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뜨겁게 잘해보자, 이런 얘기요 ㅎ
제가 앉은 자리에서 달이 딱 보이는게 4번 곡까지였습니다. 근데 5번 끝나고나니까 안보이더라구요.
지구는 정말 회전하는군요.
이납상,MC 중에 "오늘 달이 보인대매요" 이러시더라구요.
스태프 들으라는 듯이 "아니, 달이 보인다던데" 몇 번을 말하니까 화면에 둥그런 달 영상이 비쳤습니다.
그제서야 만족하시더군요.
생중계였는지 긴가민가 했는데 이 의문은 7번 월광때 풀립니다.
6.光芒
앨범에서 들었을 때는 별로여서 솔직히 흥미가 참 없는 곡인데 라이브에서 듣고 나면 며칠간은 계속 듣게 만드는 곡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곡부터 불안했습니다.
여러분들 아실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납상 가끔 확 불 타오를때 있지 않나요. "갈 때까지 가보자" 눈빛이 좀 달라지고 말이죠.
그런게 이 곡 샤우트에서 확 나오더군요.
소리가 뒤집히거나 하는건 없어서 그런대로 끝났습니다. 기도하면서 들었어요.
7.月光
이곡도 별로 안좋아해서;; 몇 년 전에 게시판에 쓴적이 있지만, 에릭클랩튼 Tears in Heaven 느낌이 나서요ㅎㅎㅎㅎ
그냥 들었습니다. 근데 이곡에서는 허스키 보이스가 더 전면적으로 드러나더라구요.
배경에는 아까 미리 띄웠던 달 영상이 나왔고, 달을 배경으로 구석에 마짱이 나와서 좀 웃겼습니다.(미안하지만)
그리고 발라드 분위기상 인사하면서 끝내는 흐름이 됐는데, 평소 인사하고는 인상이 달랐어요.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8.恋心 (KOI-GOKORO)
그래도 분위기가 바뀌어서 MC로 넘어갔습니다. 플레져 투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한 후에,
이납상이 "율동있는 곡이 있는데,," 하고 이렇게 말을 시작하니까 코이고코로 바로들 떠올리고 히힛거리고 다들 웃엇거든요.
근데 Wonderful Opportunity를 부른 이후니까 자연스럽게 Wonderful Opportunity는요?가 됐어요.분위기가. 말은 안해도.
그래서 이납상이 "아까 부른건 좀 다른 얘기고" 이런 식으로 넘겼습니다.
이납상이 "율동있는 곡이 있는데,," 하고 이렇게 말을 시작하니까 코이고코로 바로들 떠올리고 히힛거리고 다들 웃엇거든요.
근데 Wonderful Opportunity를 부른 이후니까 자연스럽게 Wonderful Opportunity는요?가 됐어요.분위기가. 말은 안해도.
그래서 이납상이 "아까 부른건 좀 다른 얘기고" 이런 식으로 넘겼습니다.
"율동도 있는 건데 좀 다들 외우고 하는 시스템이에여" 이런 식의 말이었는데...
다들 아는 거지만 알려주신다고 하면서 가볍게 노래 부르면서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노래를 살짝 부르면서 맞춰서 율동을 가르쳐주시는데, 가볍게 가성으로 하셔도 들리는데
이걸 진성으로 부르다가 힘을 빼고 다시 진성으로 하니까 또 불안하더라구요.
야루키 완급 조절이 이상한거에요 듣는 입장에서는. 마지막엔 나나나나~~로 하셨는데
첨부터 그렇게 가볍게 하시지...생각했습니다.
이 곡은 영상이 참 예뻤습니다.
마짱한테 하트 그림 넣은건 20주년하고 거의 비슷했고, 이곡인거 같은데..뭐더라..앤디워홀 팝아트??느낌나는 삽화가 잔뜩 나왔던것 같아요. 정말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명칭을 겨우 찾았습니다. babot. 두분 모양으로 된 풍선.
파야볼 라이브때 등장한거라고 하는군요. 저도 영상으로만 봤었는데.
바봇이 무대위에 설치됐습니다.
9.OH!GIRL
10.イチブトゼンブ
9, 10은 보통이었습니다. 전 10이 참 흥미가 없어요. 이게 근데 야마P 드라마 주제곡이었죠? 비즈 몰라도 이곡 아는 사람은 많으니까 틀면 호감도 올라가고.. 영업스러운 곡이기도 하겠네요 ㅎ
11.ねがい
이곡은 진짜 깜짝 놀랄정도로 합창했습니다. 10이 참 힘든 곡인 걸로 아는데, 11에서 다같이 팬들도 소릴 질러줬어요. 노래 못하는 저도 열창을 했습니다.
*멤버 소개
이번엔 참 다들 아무도 코멘트를 안했어요. 발리하고 쉐인만 떠들더라구요.
마스다상하고 오오가상은 마지막날이고 하니까 울적한 기분으로 아주 작은 소리로 한마디만 하고.
마짱 솔로로 넘어갔습니다.
마짱 솔로후에 12.ALONE
과거 라이브 재연.
마짱이 갑자기 승천하시길래 봤더니, 이납상이 그랜드 피아노.
이납상 민소매 오른팔 타투를 보자니 아..이납상도 조금 가느다란 팔이었던 때가 있었지..하면서 추억에 젖게 만드시더라구요. 이때도 예전 영상 나왔던것 같아요.
13.LOVE PHANTOM~HINOTORI~LOVE PHANTOM
HINOTORI는 씨디로 조용히 들어봐야 진가를 알 것 같습니다.
가사에 대해서는 평판이 참 좋군요.
럽팬텀으로 시작하다가 중간에 나온거라, 한소절 한소절 넘어갈 때마다 "어엇..럽팬텀?"
"아니네" 하면서 들었습니다.ㅎ
HINOTORI 흐르는 동안에는 다들 조용했습니다. 번지점프 재연하셨습니다.
공연장 전체를 훑는 녹색 레이저빔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구름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어요.
14.Real Thing Shakes ~ juice, Native Dance, Komachi Angel(무순)
*여긴 loose때 레이싱하는 영상 나오더라구요.
역시 큰 화면으로 보니까 좀 감동되더라구요.
영상 후에 여긴 메들리였는데,, to fly를 불러야 하는 부분에서 다음곡으로 넘어가서 좀...ㅎㅎ
왜냐면 좋아하는 곡이라 따라 불렀거든요. 마저 부르고 싶었는데 덜 불러서 좀 그랬습니다.
주스는 주스 캔모양 벌룬이라고 하나요. 위쪽에 있던 저는 만져보지도 못했습니다.ㅠㅠ
자연스럽게 앞쪽으로 가더라구요.
Native Dance는 20주년 라이브때 이납상이 너무 손을 곱게 모으면서 춤췄던 영향인지, 이번에 보니까 다들 너무너무 앞으로 손을 곱게 모으더라구요. 인상적이었습니다.
Komachi Angel도 보통이었는데, ブラマヨ小杉さん 나올까 싶어서 기대했는데 안나왔습니다. 이 분 오락프로에서 심심찮게 이거 부르거든요.
15.BAD COMMUNICATION
샤우팅 좋았는데, ,,,ㅠㅠ
MC후에 16.Pleasure 2018~人生の快楽~
MC서는 늘 하시는 말씀하시고...
여러분 플레져 느껴집니까? 이런 질문하면서 전 엄청 느껴요 하시고는 마이클잭슨 전매특허 섹시포즈 하셔서 놀래고 ㅎㅎㅎ(부끄럽)
10인 10색, 100인 100색의 인생에 대한 얘기하시길래 인생의 쾌락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맞더군요.
------앙코르------
저는 셋트리스트, 레폿 하나도 안읽고 갔는데, 서브 스테이지스러운 공간이 있는게 계속 신경쓰였습니다.
단상이 설치돼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빈 공간이 있어서 언제쯤 무대가 될지 계속 봤는데, 다음곡에서 쓰더군요.
17.Brotherhood
아리나 뒤쪽에 있는 입구에서 들어오셨는데, 스태프가 방향 지시를 틀려서 메인스테이지쪽으로 밝게 웃으면서 막 걸어들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20주년 엔딩때 한바퀴 하셨잖아요. 그걸 또 하나? 생각했는데 단순히 실수였습니다.
이납상 멋적게 웃으시는데 화면으로도 보고 쌀톨만한 실물도 육안으로 잽싸게 확인했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우셨어요 ㅋㅋㅋ
갔던 길을 다시 돌아와서 서브스테이지쪽으로 향하셨는데, 통로를 너무 좁게 터서, 관객들이 터치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스테이지로 올라가서 31주년 첫 날이다, 감사하다 이런 인사하시고..
별로 옛날 얘기 안하는 우리들인데 그래도 이번엔 좀...그러시면서 오늘 별로 말없던 마츠모토상이 한 말씀 하신댑니다, 이렇게 넘겨서 마짱이 멘트 하셨어요.
여러분들 성원으로 여기까지 왔고,,"여러분들이 우리들의 기쁨이자 보물이어욧!
(皆さんがおれ達にとってPleasureでTreasureってことですよ)"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 멘트는 아주 유명하더군요.
곡으로 넘어가서, 이 곡이 가장 불안했습니다. 6.光芒때 불타던 느낌이 또 나왔습니다.
약간 무리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소리가 뒤집히거나 하는 건 없었습니다.
요 몇 년간 허스키가 짙어진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다음 음으로 잘 이어져 나갔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곡에선 소리가 자꾸 끊겨서 들려서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 왜 그렇게 들렸는지. 가까이서 본 사람들은 이납상이 울었다고 하는데 라이브 영상을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아요. 늘 하던 긴 샤우팅도 길게 안했어요.
전 앨범버전으로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마짱 연주하시는 동안에 간간이 물을 드셨어요. 예전에는 간주 전이나, 사람들 박수치는 타이밍에서 드시던 인상이 있는데, 연주 중에 간간이 계속 그러시는건 저는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두 분 가까이 다가서서 마이크를 공유하거나 같이 모이는건 자주 있었지만, 이번에는 자주 어깨에 손을 얹으시더라구요.
이 곡의 후반 부분에서 무대를 내려와서 메인스테이지로 이동하셨습니다.
이동하면서 노래에 대해서 설명하는 내용의 멘트를 하셨는데, 약간 디너쇼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흥미로웠습니다.
이동시간을 채우는 의미로 넣었을텐데, 20주년 처럼 무대위에서 길게 멘트하고 노래가 아니라 걸어가면서 하시길래 좀 특이했습니다.
18.ギリギリchop
여기는 다들 수건을 돌리면서 합창.
개인적으로는 별로 흥이 안나서;;
湘南乃風가 수건 돌리면서 하는 곡이 엄청 붐이었거든요. 그러고 나서 1년 좀 후에 비즈 20주년 라이브 연출에 나와서 아,,비즈도 하는구나.. 정도의 인상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보통이었습니다.
비즈 라이브에서는 생각이 안나고..이납상 저번 솔로라이브에서 일부 관객 수십명을 무대위에 엑스트라로 등장시켜서 분위기 띄우던거 있었죠? 그걸 하더군요.
많이 부러웠습니다.ㅠㅠ
19.RUN, 종연후에는 ひとりじゃないから, いつかまたここで
아리나의 특권 배포 시간. 금빛 테이프가 하늘을 가르더군요.
이 곡 듣는데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20여년 전에 시사일본어 교재였던가..가사로 배우는 일본어 이런 코너에 이 노래가 나왔는데, 사진은 파야볼 때 사진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사를 하나하나 새기면서 보고, 들었던 노래인데 비즈의 팬으로 지내온 시간도 떠오르고, 이납상이 요즘 컨디션이 묘한 것도 포함해서 세월의 흐름도 떠오르고, 거진 3시간을 감동에 몰아넣는 프로의 저력이란 것에도 찡해져서,
이 곡부터 해서 불꽃도 터졌는데 그 시간 내내 자꾸 눈물이 났습니다.
마짱은 카메라 비출 때마다 자꾸 키스를 날리셨는데 그거 보는데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주변을 둘러보니까 여성팬들은 역시 부둥켜안고 우는 분들 있더군요. "이납상 해냈어" 이러면서 서로 보듬어주고.
이납상은 바이바이~하고 인사도 깊숙이 하시고 퇴장.
공연 내용은 이 정도가 끝입니다.
집에 가는데 너무너무 피곤했습니다. 우선 언제나처럼 굿즈를 공연 후에 사는지라 판매소를 찾으러 헤맸습니다.
쇼핑백하고 팸플릿만 사고 투어 트럭 사진 찍고...
퇴장하려고 출구쪽으로 다 집중이 되서, 완전히 나오는데만 1시간은 족히 걸렸습니다. 집에 오니까 날짜가 바뀌어서 이납상 생신이 되어 있었습니다.
라우드네스 게스트 공연하고, 하와이가 남아있나요.
팬클럽 데리고 해외원정 같이 하는건 7~80년대 아이돌도 많이 해 왔던 걸로 아는데 역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팬심 표현이 되는건 변함이 없나보네요 ㅎㅎ 개그맨들은 저렴하게 버스 투어 ㅎㅎ
하와이 팬클럽 원정 팸플릿 볼 때마다 한번 질러볼까를 몇 번이나 생각했는지...가고는 싶습니다 진짜.
이 카페 처음 가입했을 때는 일본에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비즈 앨범도 손에 한장도 없이 팬 시작했는데 ㅎㅎㅎ
회원 정보를 봤더니 2001.09.25일이 가입일이네요. 벌써 슬슬 18년째에 접어드는군요.
예전엔 참 홈피 만드는게 유행이어서 여기 회원분들의 재밌는 홈피 참 많이도 놀러갔더랬는데...
요즘은 다들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에 온지 슬슬 15년이 되어가는데 돌아보면 정신적으로 비즈에 아주 많이 의존하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를 하면 일상의 짐보다 비즈 관련이 더 많아요 ㅎㅎ
이사를 하면 일상의 짐보다 비즈 관련이 더 많아요 ㅎㅎ
덕분에 여러가지 힘든 일도 비즈를 듣고 보면서 극복했다는 점도 있죠. 노래노래 마다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는 거 보면요.(Lady go round 들으면서 썼던 레포트가 떠오름)
이번 라이브는 정말로 많이 기억에 남았고, 정신적으로는 뭐라고 할까요 충격도 좀 커서 정말 영원히 못잊을 것 같습니다.
내년 앨범에 투어, 발표가 됐는데,,,열심히 따라서 응원해야죠.
그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제까지 몇 번 관련글을 올리기는 했지만,
내년에는 가능하면 PV 촬영 현장을 포함해서 비즈 관련한 장소를 좀 더 많이 공략해볼 생각입니다.
담달부터는 의도치 않은 전근?출장을 한국으로 갑니다 ㅠㅠ 좀 기간이 길어서;;;
생활 베이스가 다 이쪽이라 모국으로 가는거잖아, 라고 해도 안정감이 없습니다 ㅠㅠ
비즈 라이브는 보고 가니까 다행이지만;;;
전 아이리버 mp플레이어를 아직 곱게 쓰고 있어서, 스마트폰과 엠피플레이어 양쪽에 비즈를 다 채울 예정입니다.
회사하고 숙소뿐인 지옥이 시작되겠네요.
짐이 많을 것 같은데, 비즈 사진집이라도 하나 얹어서 가야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서가 좀 바뀔텐데 다음에는 B’z 30th Year Exhibition “SCENES” 1988-2018 후반부 레폿을 완성해보겠습니다. 메모장에 써두고 계속 미완성인 상태로 재워두고 있거든요.
그럼 그때까지 바이바이~입니다. ㅎ
반응형
'Bz'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VE> B'z LIVE-GYM 2022 -Highway X- 22/11/26 (0) | 2023.01.01 |
---|---|
稲葉化粧品店 방문(2016년) (0) | 2023.01.01 |
B’z 30th Year Exhibition “SCENES” 1988-2018(1) (0) | 2023.01.01 |
<LIVE> B'z LIVE-GYM 2008 -ACTION-22/08/10 (0) | 2023.01.01 |
稲葉化粧品店 방문(2007년) 2 (0) | 2023.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