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10월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이번에 간 것이 굉장히 소중한 추억이 됐다.
エコリン村 에코린무라 라고 환경친화를 테마로 한 넓은 공원이 있고, 몇 군데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 안에 은하정원 Galaxy Ginga Garden이 있는데 10월 14일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했다.
에코린무라 공식 사이트
https://www.ecorinvillage.com/
귀여운 양들도 볼 수 있는데, 그 전에 정원을 한 번 쭉 돌아봤다.
전체적으로는 영국? 어딘가의 부잣집 정원을 재현해 놓은 느낌?ㅋㅋㅋ
그리고 난 해리포터는 안 봤지만, 뭔가 그런 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드래곤도 막 있고 그랬음.
입구부터 이랬다. 커다란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음.
이 사진에는 잘 안 나왔는데 사진 왼쪽에 뱀 머리가 있음. 날씨도 진짜 좋고 기분 최고였다 ㅋ
트랙터에 연결된 열차같은 차를 타고 정원을 한 바퀴 도는데 운행시간까지 30여분 남아있어서 살살 산책하기로 했다.
누군가의 방을 훔쳐볼 수 있는 기회가 ㅋㅋㅋ
요런데서 공부하면 진짜 집중 잘 될 것 같은데 ㅎㅎ
주변을 둘러보다가 시간이 되어서 탔다.
한 10분 정도? 트랙터 같은 차에 연결된 기차를 타고 천천히 한 바퀴 도는데, 양들이 있었다.
월레스 앤 그로밋에 나오는 그 양! 얼굴만 까만 양!
가이드분이 정원의 특징이나 역사 같은 내용을 설명해주셨는데, 양이름도 알려주셨다.
'조니' 랑 '뎁' 이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래 사진이 이름 순서대로 딱 멈춰있는 순간임.
크게 원을 그리면서 도는데, 가운데 부분은 이렇게 호수?처럼 조성해놓았다.
약간 허물어진 낡은성도 만들어져 있다.
종도 칠 수있고 그런데 인물사진만 남아있어서 패스.
열차에서 내려서 산책을 시작했는데, 멀리서 보니 유럽풍의 허수아비들이 보임
난 보자마자 영화 '미드소마'를 떠올렸다.ㅋㅋㅋㅋ
보라, 정말 그렇지 않은가.
물길 속으로 암모나이트 같은 것도 있음. 확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게 만드는 연출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한 바퀴 쭉 돌고 목장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한 컷.
정말 얼굴만 검은 양, 진짜 귀여웠다.ㅋㅋㅋㅋ
조니랑 뎁도, 안녕~~
열차에서 내리기 전의 1분 좀 안되는 시간.
아, 정말 이 순간 아직도 아련한 느낌.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기 GYM Pleasure 2024 SKORS' (0) | 2024.11.04 |
---|---|
홋카이도 여행 5-양치기 쑈~ 그리고 토마토 숲 (0) | 2024.10.27 |
홋카이도 여행 3-농촌레스토랑 (0) | 2024.10.27 |
홋카이도 여행 2-아사히야마 동물원 (0) | 2024.10.27 |
홋카이도 여행 1-정기 방문? (0) | 202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