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24일~27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홋카이도 삿포로에 갔다왔다.
제목에도 있지만 정기 방문처럼 친구를 만나러 간다. 1년에 한 번씩은 간 것 같은데 ㅎㅎ
오후 2시 비행기였는데, 아침에 잠깐 일이 있어서 그게 끝나고 부리나케 공항으로 향했다.
진짜 피곤했다.
체크인 등등을 하고 게이트로 향하던 도중에 랩핑이 눈에 띄어서 찰칵.
난 스타워즈 잘 모름
어찌됐든 2시간 정도 슝슝 날아서 도착한 신치토세공항
사실 몇 번 갔더니 그냥 동네 전철타러 가는 느낌 ㅋㅋㅋ
'오클라호마' ㅋㅋㅋㅋ 로컬에서는 인기네 ㅋㅋㅋ
참고로 오이즈미 요랑 같은 소속사라서 알게 됐다. 근데 올 때마다 광고판이 고정이다.
로컬에서는 힘있는 기획사야. 진짜 좋아. TV 광고도 여러개 하드만.
공항전철을 타고 삿포로 시내로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바로 지하철 탈 생각만 했지 여길 좀 찍을 생각을 안했다 싶어서
캐리어 끌고 부득부득 밖으로 잠깐 나왔다. 삿포로 역. 札幌駅
기온은 19도 정도였나. 도쿄도 전전날부터 선선해졌는데, 여긴 공항에 내리자마자 반팔만으로는 좀 그래서 남방을 걸쳐입었다.
비행기 안에서 추울까봐 한 장 가방에 넣어놨는데, 비행기 안은 괜찮았고, 나오니까 좀 서늘했다.
길거리 행인들을 보니 반팔입은 사람이 정말 없었음. 밤에 장난아니겠네? 하면서 전철 갈아탐.
호텔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찰칵.
계속 예전부터 이 호텔을 노렸는데 어찌어찌 예약이 됐다. 사실 짐만 없으면 산책겸 해서 걸어가도 됐는데 전철 타고 도착.
다음에도 여기로 해야지.
짐만 잠깐 놓고, 밥도 좀 먹고 산책도 좀 하러 나갔음
결국 잇푸도 一風堂 ㅎㅎㅎ
삿포로까지 가서 왜 그러냐고 하겠지만은,,,안정적인 맛을 찾아서 ㅋㅋㅋ
여행가면 그 동네에 있는 잇푸도에 가보는 것도 있다. 지역따라 내 기준에서는 맛이 약간 다름ㅎㅎㅎ
먹고 나서 1시간 정도 산책
관광객이 너무 많았고, 새로운 건 사실 없고, 지금 시즌은 autumn fest sapporo 2024 기간이라 많이 북적였음
요건 찍어줘야지 ㅋㅋㅋ
비즈의 럽미알러뷰에서 이납상이 깡총깡총 뛰어다니시던 길이니까 ㅋㅋㅋ
참고로 예전에 쓴 글에 다 등장하는 곳들이다.
삿포로 관련 뉴스라면 늘 먼저 배경화면으로 나오는 오오도오리공원 大通公園
autumn fest sapporo 2024라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사실 예전에 2번 정도 봤기 때문에 딱히 흥미는 없는 상태였음.
18도일 때 한번 보고 좀 걷다가 돌아오니 1도 내려가 있었음.
근데 추위를 잘 타는 편인데도 그냥 선선해서 좋았음
HTB를 보려다 중간에 보이길래 찰칵.
교통표지판에 에베츠 江別 는 오이즈미 요의 고향 (꺄아~)
조금 더 걸어가서 드디어 만난 온짱 Onちゃん
여기는 이사온 새로운 사옥이고, 방송에서 주로 나왔던 곳은 전철로 2~3정거장 떨어진 곳에 있다.
예전에 찍은 사진 찾으면 한 번 올려야겠네.
시계탑 앞에 도착.
좀 음산하게 나왔는데, 사실 주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음 ㅋ
이 정면 사진도 순서 기다려서 찍음
참고로 예전에 쓴 글에 다 등장하는 곳들이다. ㅎㅎㅎ
https://action071205.tistory.com/133
첫날은 이렇게 산책을 하고 친구 만나서 수다떨고 그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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