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이나 최신화제다 ㅎ
작성 중으로 저장만 해놓고 손을 안 댔던 화제.
시청이 가능할지 너무도 걱정됐던 2024년 홍백가합전.
걱정했던 이유는 30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가게 됐기 때문이다.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가운데 도착한 이모댁에서는 딜라이브라는 통신업체에 가입해서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코엑스의 코앞이라는 교통및 쇼핑의 요충지에서 과연 내가 원하는 NHK월드프리미엄은 볼 수 있는 것인가!
숨을 죽이며 검색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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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볼 수 있어....ㅠㅠ
정말 눈물을 삼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도착한 당일은 점심때 출발해서 어찌저찌 이동하다 보니 저녁 7시경이 되어서야 짐을 풀고 쉴 수 있었다.
2년여 만에 가는 거라 이모와 이런저런 얘기를 밤새도록 나눴다.
31일 방송당일은 아침부터 이모가 예약하신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고 백화점을 돌았다.
이모 친구분이 편하다고 자랑하셨다던 신발을 같이 사고, 내친김에 내 신발까지 두 켤레 사주셨음 ㅎㅎㅎ
집에 가기 전에 그냥 밥을 먹고 들어가자고 하셔서 그대로 식사를 했다.
사실 홍백이 이미 시작된 지 1시간 정도 지나기 시작해서 내 정신이 아니었다 ㅋㅋㅋㅋ
귀가 후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서 저녁 9시쯤부터 보게 된 홍백.
스쳐지나간 아티스트들에 대한 감상이라면, TWICE를 보는데 트와이스 옆에 서있던 다른 출연자들은 전부 레고처럼 보였다.
너무너무 체격도 그렇고 비주얼 차이가 심해서 소름이 끼쳤다 ㅋㅋㅋㅋ
이제나저제나 하며 기다리는 동안 이모는,
"귤 줄까?"
"떡도 있엉"
"재료는 대충 사놨는데 내일 떡국이 맛이 어떠려나??"
"아이스크림 사 온 거 먹어"
"키위 있는데,,,"
"맞다, 감 먹어야지"
계속 나의 집중을 흐리는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아기다리고기다리 우리 비즈의 순서!
난 아리요시의 오랜 팬이기도 한데, 그 아리요시가 내레이션도 해주다니! ㅎㅎㅎㅎ
이건 첫방에서 지켜봤던 장면.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해서 하시모토 칸나를 응원하러 나와줌
드디어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 우리 비즈

다 좋았는데, 나는 무엇보다도 요 장면부터 울컥했다 ㅋ
너만이 내가 아는 한 가지? 이러려나? ㅋㅋㅋ
어쨌든 코이고코로 이후의 달달한 두 분을 것도 NHK에서 목격하게 되다니!!!!!ㅋㅋㅋㅋ
일루미네이션이 끝나고, 이납상이 늘 하시는 정중한 인사를 안 하시길래 오잉?? 하는 느낌도 있었고,
마짱이 기타를 정리하는 걸 보고 두 분이 약간 시선을 맞추시고는 계단을 내려오시는 것이 아닌가.
이나바상은 계단을 내려오실 때 살짝 미소 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이거 웃겨서 박장대소
누가봐도 이거 다음 단계가 있는 전개였음
아후~꾸러기들!!!
럽팬텀 전주가 나오면서 화면이 이러니, 눈물이 날 수밖에 없음
로고의 모양새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모양새!
비즈 로고가 나왔을 때 너무 기뻐서 꺅꺅 댔는데, 로고 밑의 셰인의 손을 보고 울컥했음.
역시 우리 셰인이야 ㅋㅋㅋㅋㅋ
이 장면보고 진짜 홍백이고 뭐고 라이브짐 만들었다 싶었다. 어휴, 이 능력자들, ,,!
이납상의 경례 같은 저 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보는 저 멋진 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이 막 났다. 믿을 수가 없어서.
럽팬텀에서 하나 해프닝이 있었는데, 딱 요 장면의 괄호 안의 가사부터 마이크가 정상 작동하기 시작함
목소리가 안 들리지는 않았는데, 마이크가 꺼진 느낌으로 요 소절 전까지 나왔음.
심지어는 몰랐다는 의견이 X에 있었는데, 그건 아니었음. 그냥 약간 볼륨이 작은가 보다 하는 수준.
나중에 보니까 다른 마이크가 목소리를 잡아낸 모양이었다. 그래서 이납상의 가창력과 성량이 더욱더 고평가 되는 계기가 됐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a30aca2b4a0d1ab404cfb749f4bd49b0e4785418
<B’z>マイクトラブルを圧巻の歌唱力でカバー 視聴者興奮「気付かなかった」「伝説の紅白
ロックユニット「B’z」が、12月31日に放送された「第75回NHK紅白歌合戦」(総合ほか)に出演。特別企画で、現在放送中の連続テレビ小説(朝ドラ)「おむすび」の主題歌「イルミネーシ
news.yahoo.co.jp
근데 럽팬텀으로 두번째곡 불러서 사람 미치게 만들더니 울트라소울까지 부르심.

울트라소울 때는 방청 갔던 비즈 팬들의 영향인지 진행자들도 울트라소울의 응원법을 똑같이 하고 있었다.
X에서 보니, 비즈가 스튜디오에 오든 안 오든 출연이니까 방청해서 응원하겠다는 팬들이 응모해서 당첨된 사람들이 좀 있는 모양이었다.
사전녹화네 뭐네 아쉬움과 기대들로 가득한 말들이 많았는데 완전 서프라이즈로 현장에 나와 버리셨으니 얼마나 기뻤을까... 부럽다.
아리요시가 하시모토 칸나에게 소감을 묻자 너무 좋다고 활짝 웃으며 대답하는 걸 보고 이나바상이 웃으시는 장면
마이크 트러블은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음.
먼저 울트라소울 후반부에서 화면 왼쪽에 있는 진행자석에 스태프가 달려갔음
스즈키 나오코 아나운서에게 마이크 트러블 사과멘트 마무리할 때 넣어주라고 지시하는 모양
스즈키 아나운서는 비즈가 퇴장한 이후에 일부 기자재에 트러블이 발생했다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말씀드린다고 했는데,
그런 사과멘트 이후에 앗싸~ 포즈로 마무리를 해서 그게 재밌다고 화제가 됐다.
비즈가 등장한 것도 데굴데굴 굴러버릴 정도로 엄청난데, 2곡을 더 불러주셨으니 현장은 얼마나 감동의 구렁텅이였을까나.
정말 오래살고 볼 일임.. 비즈가 비즈가 홍백에 나오다니..
비즈 퇴장 후부터는 홍백이 기억이 나지 않음...
거진 2주정도는 비즈의 홍백 출연은 화제를 뿌렸다.
시청률 데이터 분석 결과에 관한 기사도 흥미로웠는데, 역시 비즈가 출연했던 순간이 주목도 1위였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8ea53fb666a540a796d715aac589ff47bdb7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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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年の大みそかに生放送されたNHK総合「第75回NHK紅白歌合戦」は2年連続で旧ジャニーズ事務所から出場者ゼロとなった一方、特別企画のB'zがサプライズで「イルミネーション」「LOVE 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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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우승 인정 아님? ㅋㅋ
https://news.yahoo.co.jp/articles/cfe009167975772ff1dc0393bddcfcc7708a2199
B'zが紅白で“一人勝ち”したワケ。近年の歌番組には「欠けていたもの」が視聴者を魅了(週
昨年の紅白のMVPは、文句なしでB’zでした。朝ドラ『おむすび』の主題歌「イルミネーション」を事前収録で披露。そこで終わりかと思いきや、映像の中から歩いてきてNHKホールに生B’z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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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평화로운 논쟁까지.
'울트라소울~헤이!' VS '울트라소울~ 하이!'
https://news.yahoo.co.jp/articles/eb37075e7f66ffbb7205d7c116e0f32af2d3a1e8
B’zまさか公式見解 紅白怒濤「ウルトラソウル!」→「ハイ!」か「ヘイ!」か 年始に
昨年12月31日のNHK「紅白歌合戦」では、B’zが後半の特別企画に登場。連続テレビ小説「おむすび」主題歌の「イルミネーション」を歌唱した後に、メインステージにサプラ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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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너무 웃기는 게, 결국 비존이 코멘트했음 ㅋㅋㅋㅋ
소속사로서 그런 논쟁이 있는 건 파악하고 있고, 정답은 하이인데, 헤이로 부르는 경향이 생기고는 있는 것도 사실이고,
결론적으로는 여러분들이 각자 좋아하는 대로 부르시면 됩니답! 이 공식견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며칠전에 비즈 파티 회보가 왔는데, 11월 하순에 인터뷰하신 내용이 실렸다.
홍백 결정된 얘기를 좀 하셨는데, 으흐흐 크리스마스 발표 때까지 극비로 홍백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는 얘기가 되네.
게다가 이나사라 아티스트 사진을 사쿠라스테이지 근처에서 촬영하셨단다.
홍백은 어째 작년 출연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뉘앙스.
사람이 뭐가 어떻게 될 지 알 수는 없다는 전제였지만, 드라마 주제곡도 담당하고 음악프로에도 출연하시고 NHK랑 이래저래 일을 했는데 이번은 나오기는 해야,,,라는 느낌의 발언이 있었다.
작년 한 번으로 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찌됐든 비즈가 2024년 홍백 종합우승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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