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야마, 아름다운 건축의 거리'

샀다
이나바 나오토 稲葉なおと 산요신문사
이납상의 사촌형님
여행작가겸 1급건축사

츠야마는 특히 이납상 본가는 두 번 갔다
블로그에도 썼지만 또 가고 싶다
https://action071205.tistory.com/m/125

稲葉化粧品店 방문(2007년)

https://action071205.tistory.com/m/130

稲葉化粧品店 방문(2016년)

요런 간격이면 내년에 한 번? ㅎ


띠지랑 서문을 이나바상이 쓰셨다
서문에서 발췌된 문장이긴 하지만 띠지라는게 서적 마케팅에 중요한 요소가 되니 소중하다 ㅎ

이납상은 일이 있어서 본가에 잠깐 갔다가 사촌형님이 지역사진을 촬영하느라 분주하다는 얘길 어머니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쓰셨다
때마침 같은 타이밍에 내려와 있어서 두 분이서 몇 군데 촬영도 자전거로 같이 달리면서 참여하셨다고도 한다
나중에 꼭 가보고 싶다



178페이지는 당연히 뭔가 있겠지!라는 기대로 펼쳐본 결과 정말 특설페이지였다
ㅋㅋ

츠야마문화센터
8월에 이나바상이 7년여만에 라이브를 하시는데 리뉴얼 오픈까지해서 화제를 막 뿌렸던 그 장소!

설명을 보니, 경애하는 숙부의 3주기에 귀성해서 촬영했다고 하시는데, 이나바상의 아버님을 지칭하는듯.
2018년이라고 하니 정말 이보다 수년전에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나왔던 얘기가 맞나보다
일본은 장례가 있고 하면 길거리에 간판이나 표지판이 설치되서 길안내가 되게 해놓는다
그나마 도시면 수많은 광고지나 간판이나 게시물 중의 하나로 지나쳐가지만, 지역의 작은 동네면 시각적으로 주는 인상이 엄청날거고, 이나바상 출신지라는 것만으로도 지역전체가 떠들썩하게 주목을 받으니 부고가 나오면 어휴,,,
가족과 일가친척만으로는 조용히 알고 지낼 차원이 아니겠지
당시에 소식이 퍼져서 지역을 초월해서 팬들이 들썩였던 모양이다
마음은 알겠지만 좀 자제하고 이해해달라고 관계자가 당부 코멘트를 했다고 팬들끼리 커뮤니티에 알리고, ~카더라식의 얘기들이 많이 돌았던 강렬한 기억이 있다

암튼 이런 내용도 있고.

표지는 이나바상의 모교 오카야마현츠야마중학교
지금은 고등학교가 되어있다
여긴 나도 가봤는데 진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니까 딱 보이는걸 어떻게 밖으로 밖으로 뱅뱅돌다가 뿅하고 나와서 다리에 힘이 풀렸던 기억이 있다
좋았다
그리고 국가지정중요문화재이긴한데 너무 예뻐서 친구가 엄청 꺅꺅댔었다
일본친구인데, 계속 그랬다
"이게 공립이라고?
어떻게 공립스케일이 이렇게 엄청나?
말이 됨?
실화임?"

나도 몰라요 ㅋ

사진은 전체적으로는 쫌 더 화질이 좋을수는 없었을까란 아쉬움이 있다
해상도와 모니터크기가 안 맞는 파일을 계속 보는 느낌?

어찌됐든 이번 사진집 구입은 요런 형태로도 팬질을 한다는 하나의 예시가 됐다고 할까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