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에 특별휴가까지 붙여서 골든위크를 보냈다
3일부터 8일까지.
참 비생산적으로 보낸 거 같다
역시나 한니발을 봤다
엔딩 쪽을 계속 봤는데 절벽에서 윌과 한니발이 떨어질 때 아무리 봐도 윌이 내친김에 체중을 실어서 떨어진 느낌이 든다
난 그렇게 보인다
레드드래곤을 저세상으로 보내면서 벌어진 상황을 통해 한니발이 최종적으로 윌과 동질감을 확인하고 증명하고, 윌도 찬사를 보내고 긍정해서 두 사람 자체로는 완벽한 결말인 거 같고,,,,
생쥐 기르는 피터를 봤을 때, 한니발이 아침밥 해왔을 때, 이외에는 윌이 밝게 웃은 적이 없는데, 그런 윌이 엔딩에서 한니발의 품에서 배시시 미소를 짓다니 엄청나게 완벽한 결말이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을까 ㅎ
작전상 레드드래곤을 죽이고 한니발도 죽인다는 계획이었기에 잭한테도 좋은 실적을 남겨주고 간 거 아닌가? ㅎ
근데 해외 팬들의 팬아트 같은 걸 보면 둘이 살아남아서 쿠바에서 도피생활하는 것처럼 해서 차기 시즌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울리기는 하다
이 시즌에서 벌써 10년 지난 거네,,,
며칠전에 알았는데 시카고에서 열린 이벤트에 두 분이 등장해서 팬들을 뒤흔들어놓은 모양이다
아,,,진짜 이런거 가고 싶어!
https://www.c2e2.com/en-us/guests/guest-profile.html?gtID=345989&guest-name=Hugh-D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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