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아리아케아리나 예정.
Japan live 3 days의 마지막날이다.
4년 전 10월 공연 전날에 대형 태풍이 와서 도쿄 공연은 취소됐다.
진짜 가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다다음날인가 오사카 공연은 개최가 됐는데, 멤버들 코멘트도 없고, 부인들 별그램에는 '아싸~ 스시파티!' 뭐 이런 게시글이 올라와서 좀 서운했던 기억도? ㅎㅎ
그때 DNA 앨범 투어였는데 이번도 같은 투어다.
아메리카는,,,,아메리카는...ㅎㅎ
그래도 셋트리스트를 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곡들로 가득해서 별 부담은 없을 것 같다.
메들리처럼 부른다고 해도 거의 서른 곡... 엄청나다.
아메리카는,,,,,,,역시 아메리카...ㅎㅎㅎㅎㅎㅎ
예습이라고 할까,,,빨리 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유튭을 막 뒤졌더니 참 깔끔한 영상이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MDXoTIeG9Q
이 정도 거리에서 이렇게 보려면 도대체 얼마나 억만장자일까 ㅎㅎㅎ
나는 예전에 pet shop boys, years&years 라이브를 본 적이 있는데, 공연장에서 입장하기 전까지는 좌석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다. 근데 이번에 BSB 티켓 발권을 받아보니, 구역만 알려주는 정도가 아니고 좌석번호까지 다 나와있었다.
덕분에 얼마나 작디작게 그들을 볼 수 있을지 난 다 알아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요코하마 아리나 같은 느낌이 든다.
나의 쌍안경만을 믿어야지....
난 생각해보면 딱히 멤버중에서 누가 좋다는 느낌은 없다.
왜 그럴까나...근데 거진 25년? 을 쭉 열심히 곡을 듣고 있다.
이런게 매력이라는건가...
암튼 앞으로 열흘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일만 열심히 하면서 기다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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