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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이나바 코시 Koshi Inaba LIVE 2016 ~enIII~-16/01/16

inaba17854 2023. 1. 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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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벌써 7년여전 일이라니..

셋트리스트

  1. Saturday
  2. oh my love
  3. Okay
  4. photograph
  5. くちびる
  6. 赤い糸
  7. I AM YOUR BABY
  8. 念書
  9. 今宵キミト
  10. ハズムセカイ
  11. Seno de Revolution
  12. BLEED
  13. 水路
  14. Symphony #9
  15. Receive You [Reborn]
  16. SAIHATE HOTEL
  17. 正面衝突
  18. Here I am!!

  19. -アンコール-
  20. 風船
  21. 遠くまで
  22. Stay Free

감상- 이납상 솔로를 생각하면 이미지가 어두웠다. 19번 곡이 이때 발매한 최신싱글이었는데, 종전까지 지녔던 인상을 완전히 뒤집어놨다(내 안에서는). 뮤비는 그냥 그랬는데, 가사가 너무도 진취적이었고, 당시에 일에 지쳐있을 때라서 모든걸 갈아엎을 계기가 필요한 상황에 나를 응원해주는 곡이 됐다.
프로모션 부분에서는 어쩐일로 스마스마에도 나오질 않나, 라디오 공개방송도 막 나오고 굉장히 오픈마인드였다. 다만 솔로활동은 비즈하고는 다르게 스스로가 리더로서 움직여야 하는게 있으니 토크 울렁증의 이납상이 느끼게 될 압박감은 상당할 거 같다는 생각에 라이브는 보고 있으면(실제로 공연을 봐도, DVD를 봐도) 팬 입장에서도 긴장이 될 정도다. 솔직히 지친다 ㅎㅎ. 이때도 그랬다.

뒤에서 마짱이 흐뭇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발랄한 연출을 하는 이납상, 지시를 기다리는 얌전한 후배들을 다독여가며 밝은 분위기로 띄워보려고 노력하는 이납상은 완전히 느낌이 다르다. 부담감의 차이가 팬이 봐도 절절하게 느껴진다.

2번곡이 들어간 앨범은 솔직히 거의 안들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손이 안 갔다.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엄청 나와서 라디오는 착실히 들었다. 이 라이브때는 잘 듣던 곡만 열광했던 기억이 있다. 
이 즈음에 라디오에서는 전화로 피자를 시키는 귀여운 연출에 응하질 않나 정말 숨막히게 매력을 발산했던 시기였다ㅋㅋㅋ

 

이 라이브는 이 투어의 첫날이었다. 진짜 좋았던게 MC할 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들었다. 정말 기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야마나시는 처음 가봤는데, 숙박과 교통편이 패키지로 돼 있는 서비스를 신청해서 가게 됐다. 도착해서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전부 비즈 팬이었다 ㅋㅋㅋㅋㅋ 체크인후에 잠깐 짐정리만 하고 이동했다. 역에서(?) 중간 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한 다음에 굉장히 한적한 역에서 임시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렸던 기억이 있다. 호텔 근처 역에서 가는 방법이 또 다른게 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포기했던 것 같다.. 버스는 운이 좋아서 맨 뒷자석에 앉아서 갈 수 있었는데, 너무 한적하고 때로는 남의 집 앞마당 근처 골목길 같은 곳도 달려대서 '정말 어디로 끌고 가는거지?' 싶을 정도로 공포였다 ㅋㅋㅋ

 

공연장 건물 자체는 약간 산길?을 올라가야 했는데 1월 추위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공연 후에 줄을 서서 임시버스를 기다리는데 사람들은 북적대도 어두컴컴했고 같이 간 친구도 없어서 라이브의 여운에 잠겨있을 정신상태가 아니었다. 

 

올해는 2월 2일에 이납상 솔로 라이브에 가는데 새앨범 발매는 아니고,,작품집을 내신다고 한 시점에서의 라이브라 과거 라이브를 좀 복습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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