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

<LIVE> B'z LIVE-GYM 2011 -C'mon-11/10/02

inaba17854 2023. 1. 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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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정비하게 된 건 혼자 길게 떠들 곳이 필요했다는 점도 있지만,
관람을 해놓고 기록을 안해서 아까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2년전에 이사를 하면서 정말 단호하게 쓸모없는 것들을 싹 다 처분했는데,

짐을 정리하면서 비즈 관련으로 모아둔 것들을 다시 꺼내보게 됐고, 파일철에 다 집합시켰다.
이 투어도 티켓을 꺼내보고 떠올리게 됐다. 

셋트리스트

1.さよなら傷だらけの日々よ

2.さまよえる蒼い弾丸
3. Don't Wanna Lie
4.ピルグリム
5.裸足の女神
6.Homebound
7.ボス
8.ひとしずくのアナタ
9.命名
10.DAREKA
11.SPLASH! English ver. 
12.Brotherhood
#1090 〜Thousand Dreams〜
13.イチブトゼンブ
14.Liar!Liar!
15.ZERO
16.DIVE
17.ザ・マイスター
18.C'mon
-앙코르-
1. ultra soul 2011
2. Calling

감상-10년도 지난일이라 라이브 레폿은 못쓰겠고, 생각나는 것만 좀 써보겠다. 라이브 DVD 돌려놓고 회고하는중.

3월에 대지진이 나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해였다. 전체적으로 위축된 분위기였고, 오프닝곡의 싱글 발매도 약간 연기됐다.
이 라이브는 진짜 오프닝 영상이 너무 좋다. 1절 끝나고 간주에서 이납상이 "다들 왔구먼!" 스러운 느낌으로 경례식 인사해주는게 너무 멋지다.
그리고 음악만 들어가는게 아니고 본인들이 직접 광고에 출연하고 그래서 뒤집어지게 놀랐던 해이기도 하다.
팬으로서 있는 그대로의 스타를 아껴줘야 하는건 알겠는데, 진짜 요즘 헤어스탈이 맘에 안들어서인지 이 라이브때의 헤어스탈을 보면서 난 지금 눈물을 감출 수가 없다. 이 정도 길이가 딱 좋다.(가장 좋아하는 건 'GOLD' PV )

개인적으로는 심리적으로 복잡하고 고독했던 해로 기억한다.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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