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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J's burning

inaba17854 2024. 6. 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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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lie Janz
https://youtu.be/6ST2CtwK4Yg?si=tLlnzdiUFuVBy5di

너튜브에 플레이리스트가 너무 많아서 없앨거 없애고 정리하던 중에 좋아요를 눌러 놓은 곡이었다

썸넬을 보고 누구세요? 하며 들어보니 이나사라의 Aishi-Aisare였다
대체 무슨 경위로 이 노랠 찾아서 들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이게 원래 원곡이고, 이나바상이 좋다고 하셔서 커버했다는 스토릴 알게 됐다

사실 이나사라에 대해서 기억도 추억도 없다
이직하고 너무 힘들어서 라이브 티켓 추첨도 응모안하고, 앨범도 사놓고 듣는둥. 마는둥 했다
벌써 8년 전쯤 일인가

그 다음 앨범은 심기일전해서 앨범도 착실하게 듣고 라이브도 딱 당첨되서 바른 자세로 기다리고 있었더니 코시국으로 공연취소가 됐던 기억이 있다


이납상 이번 투어 세트리스트를 살펴보는데 Singing Bird에서 불쑥불쑥 나와서 심장이 쫄깃해졌다

이나사라도 그렇지만 나 진짜 이 앨범은 시간을 두고도 안 들었어요 이나바상,,,ㅠㅜ

발매당시엔 안 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날 갑자기 당분간은 출근길에 들어봐야지 하면서 무한반복이 시작되는데 이 앨범은 진짜 안 들었음
이납상이 라디오 나오신 것만 집중해서 들어서 앨범 컨셉이나 코멘트만 잘 기억하고 있네 ㅋ
이 때는 박사과정이라는 한량짓중이라 시간 많았는데ㅎㅎ 왜 안 들은거야 ㅋ 어디까지나 나의 경우임

이납상이 곡작업하고 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가서 새들이 지저귀는 타임대이다보니 그런거 생각나서 앨범제목이 그렇다는 멘트를 하셨는데 괜히 격하게 공감했었다
연구실에 생산성 없이 쳐박혀 있다가 새들이 지저귀는 타임대에 학교를 나서는 것 하나로만 격히 끄덕댔던ㅎㅎ

다다음주 오늘은 이납상 라이브!
올 것이 오고 마는구나
마음을 굳게 먹고 ㅋ 평일 열흘을 버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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