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 30th Year Exhibition “SCENES” 1988-2018(1)
(2018년 다음 비즈 팬카페 라야라야 게시글)
좋은밤입니다.
갔다온김에 사진을 좀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약간 건성건성인것은 내일 출근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1. 유락쵸였는데, 토요일에 일끝나고 전시회장으로 향했습니다. 회사에서 도보 10분이더군요. 감사했습니다.
無印良品 점포로 들어가니 안쪽으로 큰 공간이 있더군요. 참..재밌는 구조였습니다.
근처에 도착하니 입구쪽에 있던 간판입니다.
2. 점포로 들어가면 깊숙이 안쪽으로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이 사진이 광고 사진으로 많이 쓰이더라구요.
패널 앞쪽에 스태프가 있어서 줄을 서면 사진도 찍어줍니다. 오른쪽으로 먼저 들어가면 영상회, 왼쪽으로 가면 전시회 대기줄이 됩니다.
3. 전시회 관람객은 이쪽에 지그재그 줄을 섭니다. 저는 오후 16시부터 관람을 예약했는데, 15시부터 1시간정도 기다려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올때 찍었는데, 휑하더군요. 저녁 18시정도였습니다.
사진이 걸려있는 뒤쪽 공간이 굿즈 판매장입니다. 화환중에 코쵸란이라 하나요? 내각개편같은거 할때 많이 진열되는 비싼 꽃인데 역시 비즈는 대단합니다.ㅎㅎㅎㅎ
대기공간과 굿즈 판매장 이외에는 사진촬영 금지라 바로 넘어갑니다.
4. 이 코너는 사실 라이브때도 펼쳐놓는 코너이고 음반도 다 모은터라 그냥 봤는데, 역시 영상은 계속 보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5. 유리컵이나, 컵받침, 티셔츠 등이 있었습니다.
공식사이트 보셔서들 아시겠지만, 이렇습니다. 당일분 판매 완료된게 많아서 휑하더군요.
하드록카페하고 코라보해서 만든 상품들입니다. 핀뱃지도 있었고.. 컵은 잘 팔리는거 같았어요.
이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밖에 있길래 찍었습니다.
6. 굿즈입니다. 전부 합해서 6천엔 정도 들었네요. 벽이 지저분해보여서 잡지를 좀 세웠습니다. 오른쪽에 있는게 이번에 산 사진집입니다. 두분 사진은 없고, 역대 의상과 악보 및 가사의 손글씨를 볼 수 있는 정도. 3천엔?? 그냥 수집용으로 샀어요.
이번 굿즈 중에서 제일 맘에 든게 사루다히코 커피였습니다. 그리고 비즈 스러운걸로 테누구이 하나 샀습니다. 의자에 걸어놨는데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는 기분좋은 상품입니다.
이것도 그냥 귀엽길래 구입. 아까워서 못먹겠어요.ㅎㅎㅎㅎ 수집가들도 있는 상품인데 이 모델도 인기가 있으려나요.
코이케야와의 코라보 감자칩. 사실 노리시오 맛 별로 안좋아하는데 샀습니다. 또 하나 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매진.
방금전에 한봉지 먹었는데 봉지만 잘 간직하려구요.
커피 다음으로 맘에 들었던게 이겁니다. 가챠가챠를 해봤는데(사실 라이브회장에서도 잘 안함) 운좋게 실용적인 스탬프가 나왔습니다.
감상입니다.
-영상전은 전부 매진이라 못갔는데 참 유감이었습니다. DVD로 발매될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강추합니다. 각 전시코너에 번호가 있어서 번호를 누르면 전시물에 관련된 설명이 나오는데 유명한 성우가 나레이션으로 각 챕터마다 인트로를 넣고나서 두분이 토크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건 작곡에 비해 작사가 진도가 안나갔을때 악보에 붙이는 가제에 관한 토크였습니다. 이납상을 쪼아대는 마짱이 너무 귀여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곡의 정식 제목이 아니고 제작과정에서 단순히 구분하려고 붙이는 제목이기도 했는데 내용이 참 깜찍했고 두분의 관계성이 보여서 흐뭇했습니다.
관람시간 제한이 있다기 보다도 어느 정도 사람이 빠져나가고 다음 예약 시간이 오면 들어가는 시스템이라 많이 뭉쳐있고 혼잡한 코너도 있습니다. 해당 오디오가이드를 다 들어도 해당 전시물의 끝부분까지 전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거의 라디오처럼 몇번이고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도 참 재밌는 내용이에요. 씨디로 발매해줬으면 좋겠어요.
-역대 의상이 전시된 스페이스에 가면, 바닥을 좀 높이고 공간상의 구분을 해둔곳이 있는데 기역자로 벽 전체가 스크린이라 계속 영상이 흐릅니다. 동시에 4가지?영상인데 오른쪽부터 차례로 왼쪽 메인 화면에 흘러옵니다. 메인을 보면서 오른쪽을 보면, "아, 다음 영상은 저거구나"가 됩니다.
PV보다 역시 라이브 영상 나올때가 호응도가 좋더군요. 저도 한 20분은 내리 보고 있었습니다.
대충 흐름보고 거슬러 올라가서 구경을 해도 됐기 때문에 의상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와서 영상을 보기도 했습니다.
의상에 관해서는....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스타일리스트에 대해서 뒷담화를 많이 해대는걸 봤고, 스스로도 좀 느낀게 있기 때문에 확 멋있다 싶은 의상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영상이나 라이브에서만 보던 의상이 눈앞에 있고, 촉감도 상상이 가고, 그걸 두분이 입으셨다는 생각에 엄청 흥분했습니다. 뭐더라..그...티백으로 비치고 레이스 레깅스 같던 의상. 정말 야시시하더군요.
그리고 어느 정도 시대상 과거 디자인이긴 했지만, 이온(AEON-대형 수퍼마켓 체인)에서 파는 옷같은 디자인이라는 느낌도 좀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반부이고 5월부터 후반부라고 하는데, 5월 12일에 예약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공식페이지도 잘 읽지도 못했고,,,후반부가 따로 있는것도 당일 가서 알았습니다;;;
굿즈는 후반부도 같다고 하는데 좀 공식사이트좀 보고 구매의욕을 되새겨야겠습니다.
기타
-플레져투어 9월 22일 닛산 당첨이 됐는데, 비즈 팬 활동으로서는 지난해부터 정신이 없어서 팬클럽 선행도 놓쳤지만 용케 티켓 잡아서 라이브에 가거나 새 음반도 늦게늦게 사고 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네요. 이번 이벤트 관람으로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골든위크에 이납상 화장품점에 또 갈까 생각중인데 잘 모르겠네요. 화장품이 좀 다 쓴게 있어서 사러 가야 할거 같은데.
ㅎㅎㅎㅎ